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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와 구글 드라이브, 둘 다 써본 후기. 본문

소소한 일상

네이버 클라우드와 구글 드라이브, 둘 다 써본 후기.

imnotms 2017. 6. 21. 00:26

맨 처음 드라이브라는 개념을 알게 해 준건 n드라이브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을 바꾸면 무조건 깔아야 되는 앱이 되어버렸다.

현재도 계정을 두 개로 나눠서 하나는 스마트폰의 사진이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는 거랑 학교 과제용으로 usb대신 사용하는 것 두개를 이용 중이다.

사실 이번 1학기때 잠깐 구글드라이브로 바람이 났었는데

좀 혹했던 부분이 내가 주로 쓰는 메일이 지메일이기 때문에, 메일로 과제를 받고 저장할 때 애초에 드라이브로 저장이 되면 편하겠다 싶어서 구글드라이브를 시작하게 되었다

쓰다보니 네이버클라우드와는 다른 좋은 부분이 있더라





구글드라이브의 장·단점


첫번째로는 PSD파일과 AI파일을 굳이 저장해서 열어보지 않아도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건 엄청난 장점.. 

특히 디자인과 학생이라 더 편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USB대용으로 쓰는 사람으로써 편리하다 못해 반드시 써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넘어갔는데 결국 네이버 클라우드로 넘어왔다. 왜 일까?


우선 구글 드라이브에서 한 파일을 선택해서 메일로 보낼 때 생각보다 까다롭게 군다. 뭘 자꾸 물어본다

그냥 내 파일을 메일로 보내는 건데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일단 거기서도 이해가 안 됐고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굉장히 느리다. 

사실 나에게 느린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느려도 정확하면 사용지.. 그런데 무조건 한 번 이상은 다운로드를 실패한다특히 공용 컴퓨터에서는 그 정도가 심하다

내가 지난 2년동안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짜증이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느릴 수는 있어도 다운로드가 실패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레이저프린트를 하러 갔을 때 구글로 로그인을 하는데 사람들이 뒤에 많이 있고 바쁜 와중에 인증을 하라고해서 되게 화딱지가 났었다. 뭘 자꾸 물어보지..? 스발랄라?ㅎ 

아무튼 네이버 클라우드가 가벼운 프로그램은 아니더라도 수행의 정확도가 구글 드라이브보다 높다. 내 체감 상 그렇다.


나는 이왕이면 네이버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과거에 몇 번의 시도가 있었는데. 네이버 지도랑 캘린더가 그런 경우인데, 카카오맵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려고 보니까 손에 안 익어서인지 뭔지는 몰라도 익숙한 네이버가 짱인 것 같더라. 캘린더도 쏠 캘린더로 옮기려다가 실패. , 옛날에 다음 클라우드도 써본 적이 있는데 서비스가 중단이 됐었지ㅠㅠ 

네이버가 생각보다 내 생활에 커다란 습관이 돼버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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